육혈포강도단 (2010)


우선 "왜 제목에 발음하기 어렵게 육혈포가 붙은거야?"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을 위해서 말하면
육혈포는 권총이름이다 ^^;

영화를 선택할때 코미디라는 믿음을 가지고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별로였다.
코미디나 영화전체적으로도 내 생각에는 마파도(2005) 더 괜찮았다.

코미디로 갈려면 완전 코미디로 가던지 -_-;
심파로 갔다가 코미디로 갔다가 왔다갔다 이랬다!! 저랬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하와이로 여행을 가기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은 어르신3분이
여행사에 돈을 송금하러 은행에 갔다가 그곳에 들어 닥친 강도들에게 돈을 뺏기고 만다.
하지만 하와이를 가기위해서 어떻게 모은 돈인데 그걸 포기하랴!
그래서 꿈을 져버리지 못한 어르신들은 직접 은행강도가 되기로하는데 -_-;

주인공은 개성넘치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이렇게 3분이고
임창정이 까메오식으로 등장한다.

러닝타임이 1시간 40분정도로 길지 않아서 부담없이 볼수있고 웃긴 장면도 좀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내용 연결도 좀 많이 어설프고 슬픈장면도 많고 또 결말이 마음에 안들어서 -_-;

개인 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