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Blades of Blood, 2009)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정여립의 난, 이몽학의 난 그리고  임직왜란등과 같은
우리나라 역사를 바탕으로 재미 요소들이 섞여서 만들어진 영화이다.

그러니 역사적인 사실도 있지만 전혀 허구의 내용도 포험되어 있는 영화라는걸 참고하고보길~

이 영화는 시대극이라서 배우의 연기력이나 분위가가 중요한데
여기에 견자로 나오는 배우는 분위기에서 약간 어색함이 느껴졌다.
연기를 못해서 그런거보다는 이 시대에 안 맞는 사람이 등장한 느낌이랄까?
그에반해서 장님 칼잡이(?)이로 나오는 황정민의 연기는 참 좋았다.

또 주인공들의 감정적인 대립구조의 연결이 왠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냥 중간에 건너 뛴 뭔가가 있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2%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1시간 50분정도의 러닝타임으로 중간중간 지루한 느낌도 들고 결말이 좀 그렇지만....^^
어느정도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번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개인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