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Blood Brother, 2010)
Korean Movies 2010. 5. 3. 19:06
베트남 보스 역의 고창석이라는 배우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고 기대를 했던 영화중하나이다. 거기다가 영화 사이트 평가도 나쁘지않고 요즘 영화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강동원도 나온다. 내용은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에 대한얘기가 핵심인데 ^^ 내용을 쏼라 쏼라 다 말해버리면 재미가 떨어지니깐 살짝 맛배기로 말하면~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 신세가 된다. 시간이 흘러 어떻게하다가 둘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공식적으로는 둘이 만난적이 없어서 모르는 사이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서로 얼굴을 아는 사이라고 할까? 하여튼 둘은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같이 일을하게된다. 그러면서 둘은 점점 서로에게 정이 들게 되는데... 남파공작원이 내려와서 이정도 사건을 만든다는게 사실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영화에서처럼 실제생활속에 이 정도 규모의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또 서로 다른 신분의 두 남자 사이에 생기는 의리는 절대 불가능하지 않을까? 뭐 하고 싶은 말은 영화라는걸 감안하고 봐야된다는거~ 러닝타임은 1시간 56분으로 액션영화로치면 약간 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사실 액션보다는 드라마의 성격이 더 강하다. 약간 어색하게 이어지는 내용전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특히 결말이 좋았다 ㅋㅋ 개인 평점 8.5점 'Korean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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