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Hahaha, 2010)


코미디스타일 영화로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 아무래도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나랑은 안 맞는거 같다.
그나마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8)는 볼만했는데 -_-;

난 이런 영상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다.
영화를 보는 이유는 영화이기때문인데 꼭 일생활을 훔쳐보는듯한 이느낌.
뭐랄까  낮술 (Daytime Drinking, 2008)처럼 독립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너무너무 TV 드라마틱한 영화라고 할까?

김상경, 준상, 문소리, 예지원등 꽤 이름 있는 배우들이 나오고 연기력도 좋아서 볼만했는데 내용은 진짜 별거 없다.

비슷한 시기에 통영에 여행을 갔던 두 남자가 만나서
막걸리를 마시며
통영에서 있어던 일을 안주 삼아 서로 얘기하는건데...
  여행지에서 생긴일이 참 자유분방한거 같고 결말부분이 약간 부실했던거 같다.

거기다가 러닝타임은 2시간 가까이되니 T_T

6점정도 주고 싶은데 배우들의 연기를 봐서 +0.5

개인평점 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