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

미국식 성인 코미디 영화로 원래 나랑 잘 안 맞는 장르인데.....이 영화는 그렇게 나쁘지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미드 히어로즈에 나오는 크리스틴 벨하고
맥스 페인 (Max Payne, 2008)의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밀라 쿠니스가 나오는데
맥스페인하고 또 다른 느낌이 나는게 새로웠다.

줄거리를 짧게 얘기하면 작곡가인 남자주인공은 유명 여배우인 여자친구(크리스틴 벨)와 헤어지게되고
괴로움속에서 살아가다가 마음을 달래기위해서 하와이로간다.
근데 운명의 장난으로 그곳에서 얼마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그녀의 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일어나는 얘기들이라고 할까? ^^

우선 하와이의 멋진 자연경관을 화면으로나마 볼수 있어서 좋았고
 코미디속에 나름대로 적절한 진진함이 포함되어 있어서 3류 저질 코미디로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다
그리고 2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였는데 지루함도 거의 없었다

난 영화를 보면서 남자주인공으로 나온 녀석이 조금 부럽웠다.
전혀 안 그럴꺼 같은 놈이 서핑도 잘하고 노래도 잘부르고..피아노까지 잘치니...OTL
나도 기회가되면 다 배워보고 싶다

개인 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