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유, 맨 (I Love You, Man, 2009)

여자들과 더 친하게 지내온 주인공은 피앙세와 결혼날짜를 잡는다.
하지만 막상 결혼 날짜가 다가오면서 결혼식에 데려갈 a best man(들러리)를 걱정을 하게 된다. -_-;
그래서 여러사람들과 닥치는대로 만나다가 우연히 알게된 친구...
그와의 우정을 쌓아가면서 점점 여자친구와 문제가 생기는거 처럼 보이는데 -_-;

특별한 내용이 있는건 아니지만...
우정과 사랑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그리고 어렸을때 학교 친구가 아니라면 친구라는것도 그냥 생기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있는 영화였다.

또 여자친구들끼리는 연인같은 친구들이 많은데 왠지 남자 남자친구들하고 그러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현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수 있는 남자와 남자의 우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듯하다. 

사실 나도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친구들이 더 많은 편이라서 꽤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하하
하지만 나한테는 베프가 있다는...^^; 그래도 한국에서는 들러리나 이런게 필요없으니깐 뭐.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가 배경음악으로 왠지 어울릴꺼 같다.

개인 평점 7.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