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2010)


평점도 별로 좋지 못하고 "모방 범죄가 의심된다.", "상당히 잔인하다" 말이 많아서
볼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국에는 악마를 보았다 ^^;;

내용은 그냥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는 연쇄 살인마에 약혼녀를 잃은 한 남자에 복수에 대한 내용으로
국정원 경호요원인 수현(이병헌)의 약혼녀가 연쇄 살인마 장경철(최민식)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수현(이병헌)이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을 찾아나서면서 시작된다.

솔직히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면 눈이 돌아가서 범인을 찾으면 뭐든지 할꺼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초반에 전개되는 복수하는 장면들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뭐랄까 연쇄살인범이 천재도 아니고 후반으로가면서 좀 스토리 전개가 마음에 안들었다.
결국에는 잃어버릴게 없는 연쇄살인범이 이긴거 같은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테이큰 (Taken, 2008)에서와 같은 복수와 결말을 바랬건만 OTL.

러닝 터임이 2시간 20분으로 조금 길지만 긴장감도 계속 유지하면서 지루하지 않게봤다.
특히 이병헌
최민식 연기는 정말 쩐다는 표현이 맞을꺼 같다.

하지만 후반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1점

개인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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