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택시 (Tokyo Taxi, 2009)


영화의 배경은 도쿄에서 시작해서 서울로 왔다가..다시 도쿄에서 끝을 맺는다.
뭐랄까..이 영화는 소재가 참 참신했다.

한국락페스티벌에 초대를 받은 일본의 아마추어 밴드팀은 서울로 갈려고하지만 문제가 발생한다.
밴드의 리드보컬이 비행기공포증으로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상황!!

그래도 팀을 위해서 서울로 가기로 결심한 리드 보컬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선택하는데...
바로 도쿄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까지 가는거~ ^^

도쿄에서 배를 타고 부산에 내려서 다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가는길...
택시 운전기사와 주인공인 리드보컬을 서울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은데....
과연 서울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공연을 잘 끝낼수 있을까?

러닝타임이 1시간 15분정도인데 나름대로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다.
사실 중간중간에 좀 지루한 면이 없지 않지만...^^;;
중간에 한국인 스튜어디스(유하나)가 살짝 등장하면서 흥미를 되찾아주고
후반부로가면서 유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일본인을 시선으로 보는 한국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도 한국이 그립구나.T_T
 
개인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