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카아 보이 (Honokaa Boy,ホノカアボーイ, 2009)

하와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잔잔한 일본영화.
대부분의 일본영화(?)들이 그렇듯 잔잔함과 소소함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을 담고있다.

처음에 아오이 유우가 나오길래 좋아했는데 겨우 5분정도 나오고 T_T
그후얘기는 하와이에서 나이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여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청년뿐 -_-;
그나마 중간쯤에 하세 가와 준이라는 매력있는 배우가 나와줘서 조금 덜 지루했다.
남자들이 보기에는 아마 좀 지루할꺼 같다.
아~ 또 마지막에 후카츠 에리가 카메오 잠깐 출현해줘서 놀랐다. 하지만 진짜 잠깐일뿐...-_-;

영화의 아름다움과 소박한 일상과 여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영상미
그리고 스치듯 연결되는 스토리 전개도 마음에 들었지만
1시간 50분의 러닝타임은 좀 길게 느껴졌다. 1시간 30분으로 줄였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듯 싶다.

그나마 나의 눈을 즐겁게 해준건 음식들이었는데 그중에서 Malasada(마라사다)라는 도넛같은 빵이다.
기회가 되면 만들어서 먹고보고 싶다. ^^

개인평점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