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2010)


인도의 안성기(?)라고 불리는 국민배우 샤룩 칸주연을 맡은 영화로
미국을 배경으로 전개되고 9.11 이후에 종교와 인종에 차별에 대한 얘기를 담고있다.

대부분 인도사람들은 거의 힌두교라고 생각하겠지만 무슬림(이슬람교)도 약13%가 넘는다고 한다.
10억명이 넘는 인구를 생각하면 1억이 넘는 인구가 무슬림이라는 얘기 -_-;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인도에 이슬람교를 가지고 살고 있는 주인공의 가족들
동생이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한후에 미국에 자리를 잡게되고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있는 주인공 역시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오게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되고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영원할꺼 같았던 행복은 9.11이라는 사건 때문에 180도 바뀌게 되는데..

난 사실 인도애들도 좋아하지 않고 무슬림도 좋아하지 않지만...
영화를 보니 미국에서 무슬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입장을 이해할수 있을꺼같다.

포레스트검프의 느낌이 약간 나고 인도 영화치고 뮤지컬이 안들어간건 처음 본거 같다. ^^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40분이나 되기때문에 지루한 부분도 중간중간있어서 마음 먹고 봐야한다.
그래도 교훈적인 메시지와 인종차별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로 많은 감동을 선사해준다.

개인 평점은 개인적으로 지루한 면이 조금있어서 -0.5점!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