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Detective Dee and the Mystery of the Phantom Flame, 通天帝國之狄仁傑, 2010)


서극감독이 실제 중국역사의 실존 인물인 최초의 여황제 측천무후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로
CG가 참 많이 섞여 있는데 좀 어색한 느낌의 CG랄까? ^^;;

어느날 갑자기 여황제를 보좌하던 대신들이 하나둘씩 불에 타서 죽게되고
반란의 누명을 쓴 채 변방으로 좌천당한 천재수사관 적인걸(유덕화)을 불러들인다.
과연 적인걸은 이 사건을 해결할수 있을까?

범인을 추적하는 추리물로 액션은 물론 미스터리한 느낌이 영화 전체적으로 적절하게 잘 섞여서
영화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이어간다.

러닝타임이 2시간정도로 액션영화로 치자면 좀 긴 편이지만 추리물로 보면 딱 적당한 러닝타임이었다.
영화 보는 내내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좀 아쉬움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