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잉 (Knowing, 2009)


요즘들어서 지구가 파괴되고 내용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듯하다.
반 기독교 영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종교적인 영화라는 사람도 있는데
종교에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에는 종교적인 내용이라고 크게 느끼지 못했다.

영화속에 나오는 대사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걸 본다고 하니
내가 생각을 안하고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메시는지 아주 명확한거 같다.
지구를 살리고 인간들은 변화해야한다는거!!
요즘 들어서 이런 종류의 재난 영화들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뭔가 현재와 코드가 맞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자연을 파괴하고...점점 몰락해가고..서로 싸우고 죽이고...
처음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텐데...
문명이 생기고 돈이 생기고 부와 권력이란게 생기면서 이렇게 된거겠지?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는 구원해주는 구원자는 신이 아닌 외계인들... +_+
난 외계인들 나오는 영화들이 좋다. 하하

영화 중중반까지는 정말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는데 중후반쯤에 약간 지루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끝까지 무난하게 줄거리랑 긴장감을 잘 이끌고 간거 같다.

소재도 괜찮았고 전개도 괜찮았고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하고는 다른 결말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어떻게보면 해피엔딩이고 어떻게 보면 새드엔딩인 이라고 할까?

여담이지만, 니콜라스 케이지 여동생으로 나온 나디아 타운센드 정말 이쁘던데...
아마 조만간 스크린에서 많이 볼듯하다.

개인 평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