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めがね: Glasses, 2007)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6)을 만든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
카모메 느낌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카모메보다는 별로였지만
주연배우가 똑같아서 그런지 왠지 알게 모르게 비슷한 느낌이 났다.

근데 많고 많은 제목중에 왜 할필 안경이라고 지었을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여기나오는 메인 배우들이 다 안경을 쓰고 나와서 그런거 같다.
상당히 세심함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내용은 포스터 문구에서 볼수 있듯이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여행차 내려온 여자가 서서히
조용한 마을에 적응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본 바닷가 마을에서 생긴 소소한 일상에 대한 영화다. ^^

보는동안 지루한 느낌이 많이 들기도 했지만(특히 초반부분에)
사색이라는것에 대해서 다시 금 생각하게 해준 영화였다.
특히 나한테는 일본의 에매랄드빛 바다 풍경과 영화속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평점 7점